내 사랑아, 내 사랑아.


 언제라도 네가 힘들면 네 등을 토닥여줄께. 힘들다고 느끼면 언제나 네 눈가의 눈물을 닦아 줄께. 더 이상 눈물 흘리지 않도록, 내가 옆에서 두손 꼭 잡고 있을께. 그러니까, 힘들다고 생각하면, 언제나 네 옆에 있어줄테니, 포기하지 말아줘. 네가 사랑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너를 상상 이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렴. 네 눈길 한번 없어도 네 뒷모습을 바라보며 마음을 혼자서 전하고 있음을 알고만 있으렴. 너를 향한 이 마음을 혼자 소중히 간직해주렴. 네모난 상자에 가득 채워 놓고, 지칠때마다 열어서 조금씩 꺼내 보는거야. 네 허물어진 마음을 달래줄테니. 상처가 났다면 꼬매고 구멍이 났다면 메우면 되는거야. 그리 어렵지않아, 내가 여기 있으니까. 

 남몰래 눈물을 훔치려 한다면 내가 옆에서 그 눈물 닦아 줄께. 다시는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, 언제나 옆에 있어줄께.너라는 씨앗에게 거름이되고 물이 되고 햇빛이 되어줄께. 너라는 씨앗이 미래의 아름다운 꽃이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네 손을 놓지 않을께. 그러니, 제발, 포기하지 말아줘, 내 사랑아, 아름다운 내 사랑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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